2018/05/181 딸의 감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야_아빠 딸의 감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야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이고, 그 말은 곧, 끝은 다른 시작이라는 말과 같다. 지난 주 엄마편에서(바로가기) ‘끝이 있는 건 좋은 것’이라 했던가? 우리 딸의 돌발진이 그 말대로 끝났다. 그리고, 감기가 시작되었다. ㅠㅠ 우리 딸은 지금 생애 두번째 감기를 앓는 중이다. 우리 가족은 딸의 돌발진 열이 가라앉고 이틀 정도 즐겁게 지냈다. ‘열만 떨어져도 이렇게 좋네’ 하면서 말이다. 그랬는데... 혹시나 싶은 마음에 체크해본 딸의 체온이 37.5도, 곧 37.8도... 아빠는 그때 ‘어...어...’ 했더랬다. 아기가 열이 나면 관련된 대응 매뉴얼을 모두 숙지하고 있어도 당황스럽다. 그게 별 일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그걸 알고 있다는 점을 되뇌어 보아도 당황스.. 2018.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