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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2

커밍順! 『친절한 강의 중용』이 출간되었습니다!! 커밍順! 『친절한 강의 중용』이 출간되었습니다!! 빰빠밤 빠빠바밤 빠빠바 빰빠밤~(나름 오프닝 음악입니다. 각자 어떻게 좀 해보셔요;;) 드디어, 드디어 나왔습니다. 무엇이냐, 한문 수퍼맨 우응순 선생님의 고전 강의책 『친절한 강의 중용』이 말입니다!! 일단 우응순 선생님으로 말씀드리자면 연구실 동양고전 원전 강의의 초석을 다지고, 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얹으신, 그야말로 한문 강의의 전통을 한 층 한 층 쌓아올리신 살아 있는 전설이시라고나 할까요? , , , 을 종횡무진 누비시며 사서(四書)며 『주역』이며 『노자』, 『장자』에 『사기』와 『열자』, 당시(唐詩)와 한유(韓愈)·유종원(柳宗元)의 문장 등등 네버 엔딩 ‘스터디’의 산증인이시면서 매력 만점 네버 엔딩 스토리-텔러이시기도 합니다(사석에서 선생님.. 2016. 11. 24.
[사주명리 세미나 후기] 구구절절에서 구구절절로 구구절절에서 구구절절로 [사주명리 세미나 후기!] 그러니까, 시작이 어디서부터 된 것이냐…를 한번 곱씹어 보면 그것은 지난(실은 작년이라고 썼다 화들짝 놀라서 고쳤습니다.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서일까요? 벌써 한 해가 훌쩍 넘어간 듯한 기분이;;;) 5월 『바보야, 문제는 돈이 아니라니까』(이하 『바보돈』)의 출간부터라고 봐야겠습니다. 뭣이냐, 북드라망 사주명리 세미나 말입니다. 당시에 저희는 신간 출간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따따블 이벤트’를 했었는데 그중 따블에 해당하는 것이 두 번에 걸친 사주명리학 미니 세미나였었지요. 이때 모집인원이 10명이었는데 무려 60명에 달하는 신청자가 몰려 저희도 얼마나 놀랐던지요. 신청 사연도 모두 구구절절하여 어떤 분을 뽑고 어떤 분은 뽑지 않고 하기가 어려워.. 2016. 11. 23.
『중론』- 모든 것이 무너지는 자리에서 생각하기 모든 것이 무너지는 자리에서 생각하기용수의 『중론』 늦은 오후 소파에 널브러져 ‘생각한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본다. 일반적으로 ‘생각한다’고 하면, 무언가를 머릿속에 떠올리며 연쇄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상상한다. 그것은 사유를 곧 재현(再現)으로 상상하는 것이다. 이 개념에는 어떤 객관적이고 현재적인 외부 세계가 이미 있고, 사유는 그 세계에 대한 그림 혹은 사본이라는 가정이 숨어 있다. 그러나 그런 틀이라면 사유가 세계를 바꾸는 일은 절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보나마나 그것은 자기 자신조차 변형시킬 수 없을 것이 틀림없다. 그래서 대개는 이렇게 반문한다. “생각한다고 세상이 바뀌나?” 이런 따위의 사유는 그저 고정된 세계의 반영일 뿐 전혀 세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임을 반문하는 자도 너무나.. 2016. 11. 22.
11월 넷째주, 금주의 사고 싶은 책 11월 넷째주, 금주의 사고 싶은 책* 표지 이미지를 클릭하면 책 소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 꼭 해야 하는 이야기들』, 안젤로 E. 볼란데스 지음, 박재영·고주미 옮김, 청년의사 출판사 책소개당혹스럽고 괴로운 임종기 케어, 하버드 의대 교수의 해법. 안젤로 볼란데스 박사는 잘 살아온 삶에는 좋은 마무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믿는다. 각자 다른 생애 말기 경험을 지닌 7명의 환자 이야기를 통해 생애 마지막에 다가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신기술이 아니라 대화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기존의 환자와 의사 간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새롭게 그려내야 함을 역설한다. 또한 환자가 치료의 중심에 있고 환자가 스스로의 의료적 처치에 대해 이해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환자와 가족들에게 임종기.. 2016.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