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61 『능엄경』 - 몸 속을 아는 것이 먼저 『능엄경』 - 몸 속을 아는 것이 먼저 아난아, 너도 이와 같느니라. 너의 신령스런 마음이 모든 것을 분명하게 아나니, 만약 너의 그 분명하게 아는 마음이 몸 속에 있다면 그때에 마땅히 몸 속의 것부터 먼저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도 어느 중생이 먼저 몸 속을 보고 난 다음에 밖의 물건을 본다더냐? 비록 염통·간·지라·밥통은 볼 수 없으나 손톱이 자라고 털이 자라며 힘줄이 움직이고 맥박이 뛰는 것은 분명히 알아야 하는데 어찌하여 알지 못하느냐? 이렇듯 몸 속도 알지 못하면서 어떻게 밖을 안다고 하겠느냐?- 불교간행회 편, 『능엄경』, 2014, 민족사, 18쪽 살면서 화가 나는 일이 겨우 한두가지일리는 없다. 음…, 내 경우를 생각해 보자면, 최소 하루에 한번은 가볍게 화를 낸다. 그러니까 그 정도는 .. 2016. 10.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