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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 이야기 ▽/공지

[5주년 기념 이벤트 당첨자 발표] 오마나, 세상에! 감사합니다!

by 북드라망 2017. 7. 31.

[5주년 기념 이벤트 당첨자 발표]

오마나, 세상에! 감사합니다!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 저희 북드라망은 참 조용한 출판사랍니다. 독자기획단이 있는 출판사도 있고, 독자와 출판사가 같이 김장을 하는 곳도 있고, 팟캐스트를 하는 출판사도 있고요. 그에 비하면 저희는 참 뭘 안 한다고나 할까요(물론 여력 부족으로 ‘못’하는 것이긴 합니다만…, 그것은 팩트이기도 합니다;;). 그 흔한 국제 도서전 같은 데도 나가 보지 안(못;) 했고, 그저 신간이 나오면 신간 이벤트를 하고, 이렇게 가끔씩은 특별 이벤트도 하고요. 매일 블로그에 새로운 글을 올리고, 한 달에 한 번 뉴스레터를 보내 드리면서 ‘저희 여기 있습니다. 있어요!’ 하는 정도랄까요?


어떻게든 기념사진에 찍히기 위해 뛰어오르는 <미쓰 홍당무>의 양미숙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어쨌든 크진 않았지만,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는 덕분인지 이런 작은 이벤트에도 그냥 지나치시지 않고, 성심껏 참여해 주신 독자님들이 늘 계시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글짓기’라는 장벽이 있었는데도, 한 분 한 분 마음을 담아주셔서 저희 북드라망 일동 모두 감동했습니다. 그래서 노래도 따라 부를 뻔했잖아요, 정수정 독자님!^^ “오! 영원한 친구(처럼 항상 옆에서 좋은 소식 많이 들려주세용) 오! 행복한 마음(으로 5주년 진짜 축하해용) 오! 즐거운 인생(을 같이 즐겨봐용. 북드라망~) 예!”


이벤트 미션이 ‘오’나 ‘5’를 넣어서 축하메시지나 덕담을 주시는 것이었는데요. ‘오주년’ 외에 어떤 말들이 나왔을까요? 당첨자 발표 전에 잠깐 보고 가시죠~*


오매불망

그저 황송합니다. 소림·작가·연이·문영아·김미라·강희정 독자님, ‘오매불망’ 북드라망의 책을, 새소식을, 강연회를 기다리신다는 그 간절함 저희가 접수했습니다.^^ 


오행

아, 역시 인문의역학 전문 출판사에 맞는 키워드를 선택해 주셨더라고요. 

“음양오행 목기처럼 쑥쑥 자라나서”(연이 독자님/암만요. 북드라망을 세운(?) 2012년 7월 2일이 갑자일이었답니다.^^) “다가올 5년도 우주가 5행으로 조화를 이루듯 다양한 콘텐츠로 우리의 5감을 풍요롭게 해주시기 바랍니다”(yahkleyahkle 독자님/ 5년, 50년 쭉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래오래/오래도록/오랫동안

저희의 장수(?)를 빌어주신 독자님도 많으셨습니다.^^

오래도록 동양사상 전문 출판사로 번성하길 기원”해 주시고 “오랫동안 번창”(Henry Seo·신수 독자님)하고 ‘오래가길 바란다’(박지희 독자님)고 덕담해 주셨고요. 

오래 함께하자고 해주신 문영아 독자님, 약속하신 거지요?


-하오

세상에, ‘-하오’체로도 응모를 해주실 줄이야! “오번째 축하글이오”(샤이닝 독자님), “북드라망 5주년… 이런 건 알려야 하오”(Jae HWANG 독자님), “좋은 책들 부탁하오”(박지희 독자님), “오지게 축하하오”(김인정 독자님), 라고 남겨 주셨다오. 참신하다오.^^ 


그리고 뜻밖의 ‘오’

오렌지처럼 상큼한 여름” 보내라고 하신 tasia07 독자님의 오렌지를 받고 ‘오골계’를 얹어주신 김미라 독자님(“오골계처럼 영양가 높고 오렌지처럼 싱그러운 책들을 만들어 주시는 북드라망”), 정말 오렌지와 오골계는 생각도 못했어요.^^

또, 박선옥 독자님은 “오싹한 행운”을 나눠달라고 하셨는데, 소름끼치게 좋은 책을 만들어 달라는 뜻이셨겠지요? 

오병이어처럼 앞으로도 꾸준히 놀라운 기적”(박일호 독자님) 같은 책을 만들겠습니다. 


또 이벤트도 이벤트지만 ‘Oh’ 소리가 절로 나올 만큼 반가웠던 독자님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블로그에서 댓글로 많이 뵈었던 tasia07·얼음마녀 독자님, 그리고 열혈독자 (비공식) 인증(?)도 받으신 정지형·김미라 독자님, 복직하셔서 바쁘실 텐데도 뉴스레터도 챙겨주시고, 이벤트 호응도 해주신 신용석 독자님, 초창기부터 늘 함께해주신 김성윤 독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늘 든든합니다!


아, 이제 얼른 당첨자 발표를 해야겠네요!^^(어..어쩌다 보니 이제야;;)


먼저 장원은 (선물에 차이는 없지만^^;;) 음주가무 없는 북드라망에 노래의 씨앗을 뿌리신 정수정 독자님! 그리고 나머지 네 분은요…,


네, 모두들 수려하신 글솜씨를 보여주셨기에 어쩔 수 없이 기계의 힘을 빌렸습니다;;;


정수정·최슬기·Yahkle Yahkle·Jae HWANG·아드리언 독자님, 축하드립니다!

별도로 메일 드리겠습니다!^^ 

(아드리언 독자님은  bookdramang@gmail.com으로 메일 한통 보내주시어요!!)


이벤트 참여해 주신,


이은지·박지희·박일호·장영동·김인정·최슬기·김성윤·Yahkle Yahkle·용희진·이영란·김미라·신용석·문영아·박선옥·강희정·Jae HWANG·신수·Henry Seo·아드리언·정지형·Shining·작가·정수정·얼음마녀·tasia07·나른한오후·연이


독자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6주년 때도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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