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토성2

조선 건국 후 펼쳐진 왕자의 난, 별들의 움직임을 살펴보자! 아버지와 아들과 ‘작은엄마’ 그리고 별 요즘 주말 밤마다 중년 남성들을 TV 앞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는 정통 대하사극 이 인기라지요? 그 인기에 편승하여 ‘편집자 k의 드라마 극장’을 으로 하여 볼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이런 건 스포일러라고 할 수 없을 테니 마음 놓고 말하겠습니다. 정도전 죽어요;;; (음매해애애… ‘응사’의 양 소리;;) 예…… 다들 아시다시피, 정도전은 1차 왕자의 난 때 이방원의 손에 죽임을 당하게 되지요. 장자 계승 원칙이라는 명분 아래(본인은 셋째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셨지요, 결국;;), 이방원은 세자로 책봉되어 있던 이복동생 방석을 몰아내고 그 자리에 자신의 형 방과를 앉힙니다. 방원과 달리 정치적 야욕이 없던 방과는 자신을 세자 자리에 올린 동생 때문에 불편하기.. 2014. 3. 10.
돌고 돌고 돌고 오성이야기 손영달(남산강학원 Q&?) 고천문학의 용어들 중 우리 귀에 가장 익은 단어는 아마 “일월오성(日月五星)”이 아닐까 한다. 일월은 해와 달, 오성은 태양을 가운데 놓고 공전하는 다섯 행성을 일컫는 말이다. 태양계의 행성들 중 육안으로 관찰 가능한 다섯을 엮어서 오성이라 했다. 수성, 화성, 목성, 금성, 토성. 그리고 여기에 일월의 두 요소를 합쳐 칠요(七曜) 혹은 칠정(七政)이라 불렀다. 칠요와 칠정은 곧 일월오성의 다른 말이다. 칠요는 음력 한 달을 4등분해서 얻은 7일의 시간주기이고, 칠정은 일곱 개의 천체의 운행을 정치원리에 대응시킨 것이다. 각각 일월오성에서 얻어낸 시간 질서와 정치 원리라 할 수 있다. 여기서 눈여겨 볼 것은 일월과 오성의 운행이 지상의 시간질서를 만들어내고, 나아가 .. 2012.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