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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3

"배우지 않는 건 삶을 포기하는 것" -『낭송 격몽요결』 김해숙 선생님 인터뷰 『낭송 격몽요결』 활용법, 김해숙 선생님께 묻습니다! 작년 여름, 남산 필동에서 아주 특별한 낭송 캠프가 있다 하여 찾아갔던 에서 김해숙 선생님을 처음 뵈었습니다(다시 보고 싶으신 분들은 요기). 그…그러니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독자님들과 김해숙 선생님도 초면은 아니시라는 것.(^^;) 그래도 김해숙 선생님에 대해 잠깐 말씀드리면 청주에서 ‘해인네’, 해성인문학네트워크를 운영하고 계시고, 청주와 서울 을 오가며 공부를 하고 계시고요, 그 공부의 작은 결실을 『낭송 격몽요결』로 맺으셨지요. 작년 제1회 고전 낭송Q 페스티벌에서 해인네가 1등을 했던 것이 다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올해 제2회 고전 낭송Q 페스티벌은 4월 30일 토요일에 열립니다! 많이들 오실 거죠?^^). 자, 이젠 김해숙 선생님을 직접 .. 2016. 4. 28.
『낭송 격몽요결』 출간!! “배움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이것이 비결이라면, 비결! 『낭송 격몽요결』 낭송Q시리즈 시즌 2 샛별편의 막둥이, 『낭송 격몽요결』이 출간되었습니다. 늘 그랬듯이 일단 박수! 짝짝짝짝! 로 시작된 복고의 바람이 낭송Q시리즈의 샛별편으로 마무리되지 않았나 싶습니다(응?). 저에게는 『천자문』, 『명심보감』, 율곡 이이가 으로 느껴졌거든요. 초딩 시절에 어떻게든 한 번씩 맞닥뜨리게 되지 않습니까. 특히 이번에 『낭송 격몽요결』을 편집하며 옛 추억을 더듬어 보니 저희 아빠가 저에게 처음으로 사주었던 책이 『율곡과 신사임당』이라는 어린이 위인전이었더라구요. 딸내미가 신사임당 같은 여자로 커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사주지 않았겠나 싶지만, 역시 자식이 꼭 부모 바람대로 되란 법이 있나요(흠흠;; 『낭송 격몽요.. 2016. 4. 27.
"평생 다짐만 할 것인가?" 작심삼일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사람이 비록 공부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가 학문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오래된 습관이 가로막아 방해하기 때문이다. 오래된 습관의 조목을 다음에 열거한다. 만일 뜻을 매섭게 하여 이것들을 과감하게 끊어 버리지 않는다면, 끝끝내 학업을 이룰 수 없을 것이다. 첫째, 마음과 뜻을 게을리 하고 몸가짐을 함부로 하면서 한가롭고 편안한 것만 생각하고 자신을 단속함을 몹시 싫어하는 것. 둘째, 항상 돌아다니기만 생각하여 조용히 안정하지 못하고, 분주히 드나들면서 이야기로 세월을 보내는 것. 셋째, 자신과 같은 부류를 좋아하고 다른 부류를 미워하며, 시속(時俗)에 빠져 있고, 이런 자신을 조금 고쳐 보려 하다가도 무리로부터 따돌림을 받을까 두려워하는 것. 넷째, 글로써 시류(時流)에 칭찬받.. 2014.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