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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번열2

목적남 땀다수씨가 손바닥에 땀을 쥐게 된 사연!! 땀다수씨의 화끈한 손바닥 이야기, 노궁(勞宮) 내 별명은 땀다수다. 그렇다. 난 땀이 많다. 어릴 적부터 시도 때도 없이 땀을 흘렸다. 엄마는 몸이 허해서 그런 거라며 매년 개를 잡아 먹였다. 아직도 엄마는 그렇게 믿고 있다. 매년 개를 잡아 오신다. 그럼 지금은? 여전히 땀, 다수를 흘리며 산다. 개들아, 진심으로 미안하다! 결국 그 개떼들로도 막지 못한 이 땀 때문에 저런 민망한 별명까지 얻게 된 것. 젠장! 땀은 언제나 내 삶의 끈적한(!) 동반자다. 누구나 그렇지 않으냐고 물을지도 모른다. 아니다. 아직까지 나는, 겨울에도 나처럼 땀을 흘려대는 사람을 본 적 없다. 그 추운 겨울날에도 조금만 움직이면 땀이 나고, 밥을 먹을 때도, 가만히 있을 때도 땀이 난다. 이 웬수 같은 땀 때문에 늦여름 모기.. 2013. 9. 26.
심장소리를 멈춰라! 소부혈 심장이 뛰는 병? 조현수(감이당 대중지성) 심계항진, 이런 병증 혹시 들어보셨는가? 마음 심(心), 두근거릴 계(悸), 오를 항(亢), 나아갈 진(進). 쉽게 말하면 그냥 심장이 두근거리는 거다. 맞다. 심장은 원래 두근거린다. 다만 평온한 상태에서 우리는 심장의 두근거림을 느끼지 못한다. 심장은 언제나 뛰고 있지만, 우리가 그것을 지각하는 순간은 극히 일부인 것이다. 반면 조급하거나 초조할 때 심장이 뛰는 속도는 저절로 빨라진다. 그리고 쿵덕거리는 소리가 직접 들리기도 한다. 그럼 우리는 어떨 때 이런 두근거림을 느낄까? 짝사랑하는 사람을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만났을 때, 인터넷하다 난 아무것도 안했는데 갑자기 파바박 펼쳐지는 살색 사이트(?)를 볼 때, 출근길, 이번에 오는 버스 안타면 완전 지각하는.. 2012.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