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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2

독자님들, 추석 잘 보내시고 오셔요~ 모두 추석 잘 보내셔요!!! 안녕하셔요, 북드라망입니다! 오늘(9월 25일) 추석 인사를 미리 드리고, 9월 29일까지 저희도 푹 쉬다가 오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부디, 추석 연휴 동안…… 과식하지 마시고, 과속(?)하지 마시고, 음주(?)는 적당히(^^;;) 아무리 화가 나도 싸우진 말고요! 송편(이라고 칩시다;;;) 맛나게 드시고, 29일에 다시 만나요!! 2015. 9. 25.
"좋은 것은 끝이 있고, 끝이 있는 것은 좋은 것이라네" 약선생의 철학관을 끝내며 돌연한 출발 프란츠 카프카의 글에 「돌연한 출발」이라는 단편이 있습니다. 하인에게 명령하는 걸로 봐선 주인공인 ‘나’는 귀족일 것입니다. 큰 성에서 편안히 지내던 귀족은 어느 날 하인에게 마구간에서 말을 끌어내 오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먼 데서 트럼펫 소리가 울려오기도 하지요. 아마 저 멀리 전쟁이 일어나고 있을지 모릅니다. 혹은 축제일지도요. 그러나 하인은 주인의 말을 전혀 알아듣지 못합니다. 심지어 트럼펫 소리도 귀에 들어오지 않죠. 그도 그럴 것이 주인님은 항상 정해진 때, 정해진 목표가 있을 때만 말을 찾았거든요. 그러나 지금은 전혀 영문을 모르는 명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인이 묻습니다. “어딜 가시나이까? 주인나리” 당연히 하인은 주인이 어딜 가는지 물어야 했습.. 2015.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