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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신3

무관성+무비겁 사주의 용신도,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도 친구! 바보야, 문제는 친구였구나;;; ‘혼자 조용히 살고 싶다’가 한때 오랜 꿈이었다. 섬마을 선생님이 되어 섬마을에서 평생을 보내도 좋다는 생각에, 분위기 파악 못하고 노래방에 가서도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을 불러 대던 철없던 시절도 있었으나 그 꿈은 교대 입학이라는 현실의 벽 앞에서 저절로 사라졌다(참 포기가 빠른 나란 여자). 다음은, 돈 많고 명 짧은 남자와 결혼하여 유산을 상속받은 뒤 역시 섬마을에 가서 북카페를 하면서 여생을 보내는 것이 꿈이었다. 그 꿈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공공연하게 떠들고 다닌 덕에 곧 깨졌다. 내 얘기를 들은 선배왈, “아무개야, 예뻐야 돼”. 돈 많고 명 짧은 남자를 만나려면 일단 예뻐야 한다는 말이었다. 아~ 맞다! 내가 그 생각을 못했네! 역시 바로 접었다. 아무튼.. 2016. 6. 13.
미친 존재감, 공부에서 시작된다? 왕초보 육친 5 왕초보 육친의 마지막 시간! 오늘은 ‘인성’을 공부해보겠습니다. 인성은 일간인 나를 낳아 주는 기운이다. 나의 존재감을 높여 주는 무형의 베이스라 생각하면 된다. 관성의 혹독한 마디를 넘어야 인성에 도달한다는 것도 의미심장하다. 모든 오행이 그렇지만 관성 역시 이중적이다. 나를 극하면서, 동시에 나의 베이스이자 모태인 인성을 낳아 주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관성의 단계를 제대로 밟지 못하면 인성을 생성시킬 수 없다. ─고미숙,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139쪽 인성은 관성을 거쳐 나(일간)에게 오는 힘입니다. 만약 자신의 일간이 목이라면 목-화-토-금의 네 단계를 거치고 오는 마지막 오행 수가 인성이 됩니다. 오행의 관계로 보면 물은 나무를 살리죠? 수생목! 그런데 일간에도 음양이 있.. 2012. 9. 26.
집에서는 고집쟁이, 밖에서는 자상한 사람의 비밀은? 왕초보 사주명리 - 육친론 1편 육친론은 사주명리에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대인 관계, 사회적 관계들을 해석하는 방법입니다. 육친론을 공부하면 가족, 친구, 연인, 결혼, 직업 등등에 대해 알 수 있다~ 이 말씀입죠. ^^ 육친은 음양오행의 상생·상극 관계를 알아야 진도가 팍팍 나갈 수 있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하신 분들께서는 오행의 상생·상극 편을 꼭 복습하시기 바랍니다. ^^ 육친에는 10가지 종류가 있기 때문에 십신(十神)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육친들은 음양으로 짝을 지우면 5쌍이 나오는데요, 앞으로 총 5회 분량으로 이 육친론을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시간인 오늘은 비견과 겁재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비견(比肩) 비견은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의.. 2012.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