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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존중하는연습마음챙김5

[불교가 좋다]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그저 하기만 할 뿐.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그저 하기만 할 뿐. 질문자1: 정기신은 무엇이고 어떻게 잘 보존할 수 있나요? 저는 동의보감이랑 공부 시작한지 얼마 안 돼 개념이 정립이 안 되는 것이 있어서 질문 드리는데요. 동의보감에 정기신에서 보면 “정(精) 사용을 잘 해야지 양생에 좋아 오래 살 수 있다.”라고 되어 있고, 남자 같은 경우는 성욕을 자제해야 한다고 명시가 되어 있는데 그러면 여성의 경우는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정의 손실이 없는데 여성도 마찬가지인지? 아니면 또 다른 면에서 글쓰기, 운동을 하는데도 정기신을 굉장히 소모하는데, 글쓰기 같은 경우 굉장히 집중해서하는 일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그때 정이 소모될 텐데 글쓰기를 적게 하라는 말은 안 하거든요. 그래서 이 정의 소모에 있어서 이게 좀 혼돈이 되더라.. 2023. 1. 12.
북드라망 독자님들, 평온한 추석 보내셔요! 북드라망 독자님들, 평온한 추석 보내셔요!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님들^^ 얼마 전부터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더니… 이제 곧 추석입니다. 분명 2022년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말이죠! 아무쪼록 2022년은 저희 북드라망이 10살이 되는 (저희에게는) 아주 뜻깊은! 해이기도 하고 또 코로나 팬데믹의 상황에서 독자분들과의 여러 만남을 시도해보는 해이기도 했답니다. 올 하반기에도 북드라망&북튜브의 저자분들과 함께하는 북토크인 ‘공부로 불타는 화요일’은 쭈욱 이어질 것이고요, 또 우주 유일의 고전평론가 고미숙 선생님의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10주년 기념 판이 출간 예정이랍니다!(짝짝짝) 앞으로도, 지금처럼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_ _) 자, 오늘 포스팅에서는 추석 명절 때 읽고 또 선물하.. 2022. 9. 8.
[불교가좋다] 타인에게 좋은 말 들으려고 하지마세요 타인에게 좋은 말 들으려고 하지마세요 질문자1: 내면의 힘을 어떻게 기를 수 있나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가라”라는 말씀이 있는데 제가 외부에 많이 휘둘리고 좀 그런데, 어떻게 하면 좀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을까요? 정화스님: 다른 사람한테 좋은 말 들으려고 하지마세요. 그냥 만만한 거예요. 외부에 자기가 휘둘린다는 것은 그 사람이 거기를 부처님 가운데 토막처럼 보게 하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그냥 만만한 거예요. 그래서 너무 다른 사람한테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고 다른 사람이 같이 있는데 마음에 안 들면 그냥 안 하면 되요. 아까 몇 년간 지내다가 끊었다고 하잖아요? 그렇게 끊으면 새로운 인간관계가 형성되는 거예요. 지금 자신이 스스로를 만만하게 만들어 놓은 거예요. 음. 그래서 이것을 연습할 때.. 2022. 8. 3.
『스스로를 존중하는 연습, 마음챙김』지은이 인터뷰 『스스로를 존중하는 연습, 마음챙김』 지은이 인터뷰 1. 마음챙김이란 무엇이며 그것이 어떻게 스스로를 존중하는 연습이 되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인지된 사건들은 기억정보를 바탕으로 무의식 층이 만들어 준 이미지를 의식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평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기억된 정보는 학습과 환경 등의 영향이 짙게 배어 있으므로, 스스로를 판단하는 것 자체가 사실에 기반하지 않을 확률도 아주 높습니다. 예를 들면 자기 탓으로 여기는 것이 잘못된 학습 등에 의해서 스스로가 스스로를 속이면서도, 그 결과를 합리화시키면서 탓하는 습관을 강화해 온 것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마음챙김이 필요한 까닭도 여기에 있습니다. 힘을 빼고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현상들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마음.. 2022.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