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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9

[특강후기] 한문 고전의 광활한 세계에 접속하고 싶다~ 아주 친절한 한문 선생님, 우응순 선생님의 를 위한 한문문형특강 바로 그제, 4월 20일 수요일에 낭송Q시리즈 시즌 2, 샛별편과 원문으로 읽는 디딤돌편 출간을 기념하여, 낭송Q시리즈 시즌2를 감수해주신 우응순 선생님의 한문문형 특강이 있었지요. 우응순 선생님은 감이당과 남산강학원에서 모든 한문 고전 강의를 ‘독점’하고 계신, 한문공부의 대 스승님이십니다. 워낙 수업을 재미있게 하셔서 우응순 선생님의 수업은 안 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듣고 마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지요. 하하하^^ 이번 특강은 『낭송 천자문/추구』, 『낭송 대학/중용』, 『낭송 명심보감』에서 유명한 구절들을 뽑아, 그 문장들을 바탕으로 한문 원문을 읽는 법을 알려주자~였습니다. 그렇지만 한문의 세계는 너무나 무궁무진한 것! 『천자.. 2016. 4. 22.
정진! 정진! 정진! 연재는 마치지만, 공부는 계속 된다! 정진! 정진! 정진!연재는 마치지만, 공부는 계속 된다! 주역은 점치는 책인가? 어떻게 을 마무리 할 것인가. 한참을 고민했다. 그러다 처음 던졌던 질문에 답하는 걸로 마무리를 하면 어떨까 하는 묘안이 떠올랐다. 수미일관! 2년 전, 처음 을 시작하며 던졌던 질문을 기억하시는가?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데 당연히 기억 못 하시리라. 나도 조금 전 인트로 '주역은 점치는 책인가'(http://www.bookdramang.com/589)를 다시 읽고서야 생각이 났다. 단도직입으로 질문에 답하자면 대답은 ‘그렇다’다. 주역은 점을 치는 점서다. 독자라면 이미 귀에 딱지가 앉도록, 입에서 신물이 나도록, 눈이 시리도록 보고 들은 얘기겠지만 주역은 천지자연의 변화를 담은 책이다. 천변만화하는 자연(천역:天易)을 보고.. 2016. 4. 14.
드디어, 낭송Q시리즈 시즌 2 출격! 옥이낭자님 그리고 모든 독자님들, 드디어 『낭송 천자문/추구』와 『낭송 명심보감』, 『낭송 대학/중용』 그리고 만들고 보니 야심작, 『천자문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하는 쓰기책』이 나왔습니다! 2016년 북드라망의 새해 첫 책이 바로 어제(3월 10일) 출간 기념 오찬강연회(후기는 내일, 토요일에 올라옵니다. 주말에도 찾아주셔요^^)를 성황리에 마친 『18세기 조선의 백수 지성 탐사』였다면 병신년(丙申年) 새해에는 낭송Q시리즈 시즌 2가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2014년 입동에 동청룡편을 시작으로, 동지에는 남주작편, 2015년 입춘에는 서백호편, 청명에는 북현무까지 사계절의 기운을 고루 담았던 ‘낭송Q시리즈’의 시즌 1이 완간되었습니다(‘큰글자본 시리즈’라는 자식도 낳았었지요^^). 그리고 201.. 2016. 3. 11.
우주전쟁, 별을 탐하라! 스타워즈, 별들의 제국 손영달(남산강학원 Q&?) 왕의 남자는 누구? -유가 VS 방사 천문(天文)이라는 용어가 최초로 쓰인 문헌은 전국시대 말에 저술된 『여씨춘추』이다. 그것이 체계화된 이론, 명실상부한 천문학의 체계로 정립된 것은 사마천 『사기』의 「천관서」에서다. 때는 한무제의 집권기로 B.C. 100년경의 일이다. 중국의 천문학은 『여씨춘추』와 『사기』의 사이, 즉 진의 천하 통일과 이어 들어선 한제국의 시기를 거치며 무르익었다. 이 백여 년의 시간 동안 중국의 천문학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이다. 물론 이 당시의 천문학은 우리와 전혀 다른 감각의 것이다. 하나의 별이 몇 억 광년 떨어져 있으며 무슨 성단에 속하느냐, 그 당시엔 이런 건 별로 관심거리가 못 됐다. 그들은 천체학적인 정보보다는.. 2012.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