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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41

우리는 모두 하늘의 별! 별은 내 가슴에~ 신근영(남산강학원 Q&?) 별들에게 물어봐 90년대 중반 인기를 끌었던 ‘별들에게 물어봐’라는 개그 프로를 기억하시는지. 바보 연기를 하는 두 명의 개그맨이 출현해서 서로에게 이런 저런 질문 공세를 퍼 붇는다. 그러다가 조금이라도 곤란한 질문을 받을 때면, 어리숙한 표정으로 ‘별~들에게 물어봐~’를 외친다. 인기를 끌던 이 프로그램 때문에 사람들은 어이없는 질문을 받으면 별들에게 물어보라며 킥킥거리곤 했었다. 오늘 할 이야기인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우리는 ‘별들에게 물어봐~’라고 외쳐야 할 듯싶다. 생명에 대한 정의는 정말 많~~다. 사실 생명이란 것을 완벽하게 표현해 줄 어떤 정의도 없다. 그런만큼 ‘생명이란 무얼까’는 참으로 곤란한 질문이고, 그러니 그 때 그 시.. 2012. 2. 22.
존재한다는 것, 글을 쓴다는 것 나의 삶, 나의 글, 리좀 ㅡ 편 ① 김해완(남산강학원 Q&?) 소개글 나는 대학 밖에서 인문학 공부를 하고 있는 스무 살이다. 학교와 인연이 끊긴 지는 햇수로 벌써 4년째인데, 그후로 에서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함께 쭉 공부하고 있다. 뭐하는 사람이냐고? 현재 나의 목표는 글쓰기로 벌어먹고 사는 것과 그 벌이에 부끄럽지 않은 글을 쓰는 것이다. 공부의 내공은 현저히 얕으나, 100번 찍어 넘어가지 않는 나무가 있을쏘냐 하는 심정으로 계속 엉덩이 붙이고 있는 중이다(ㅋ). 시작하기 전, 잠깐 이 코너를 소개해보겠다. 에서 나는 들뢰즈/가타리의 『천 개의 고원』이라는 책을 통하여 “삶”이라는 것을 공부해 보려고 한다. 물론 이 컨셉이 진부하게 생각될 수도 있다. 현재, 사방에서 ‘삶’을 말하는 게 유행이 되.. 2012. 2. 14.
우주, 자연, 생명의 상상력을 탐구하라! 무얼 보고 계세요? ─ 을 시작하며 신근영(남산강학원 Q&?) 카드게임 자, 우선 간단한 게임으로 시작해 볼까요. 제가 여러분들의 마음속을 들여다 보겠습니다. 아래 6장의 카드가 있습니다. 이 중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 선택하세요. 아, 잠깐! 무엇을 선택하셨는지 절대 말하지도, 가리키지도 마세요. 혼자 속으로 조용히 ‘이거’라고 찍어주세요. 제가 그 찍은 카드를 맞출 겁니다. 그럼 조용히~ 선택~ 선택하셨나요? 그럼 이제 무엇을 선택하셨는지, 외쳐주세요. 음…크게 소리를 내실 수 없는 분은 작은 목소리로라도 좋습니다. 저야 당근 그 소리를 들을 수 없으니 걱정 마시구요. 선택하신 것을 말씀하셨나요. 이제 제가 여러분의 마음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합! 그럼 6장의 카드 중 여러분이 선택하신 그 카드를 없.. 2012. 2. 8.
남자가 안생기는 데에도 다 이유가 있다 다 이유가 있다 편집부 몌미 고환이 2개인 것은 정자를 만들어 내기 위함이고 난소가 2개인 것 역시 난자를 만들어 내기 위함입니다. 남녀가 서로 다른 두 가지 성(性)으로 분리되어 있음은 하나의 생명을 탄생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는 둘로 분열하려고 하며 생명을 소모하는 과정이고, 둘은 하나로 통합하려고 하며 생명을 탄생시키는 과정입니다. 몸을 좌우로 나누어서 볼 때 폐가 두 개로 추상되는 것은 생기(生氣)를 통일하기 위함이고[歛金] 심장이 한 개로 추상되는 것은 생명을 소모하기 위함입니다[長火] 간이 한 개로 추상되는 것은 생명을 일으키기 위함이고[生木] 신장이 두 개로 추상되는 것은 생명력을 통일하여 저장하기 위함입니다[藏水]. ―전창선, 어윤형 지음,『음양오행으로 가는 길』에서 눈은 왜 두 개일까요? .. 2012.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