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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13

꼭 암기해야 할 사주명리 기초 ④: 음양오행의 밀당, 충합 천간의 충합 마케팅팀 만수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 오늘 왕초보 사주명리에서는 천간의 충합(沖合)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석을 예로 들면 같은 극끼리는 서로 밀어내고, 다른 극끼리는 끌어당기지 않습니까~ 아주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충(沖)은 바로 같은 극끼리 서로 밀어내는 것, 합(合)은 다른 극끼리 끌어당기는 것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충(沖)은 ‘부딪치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충이 있으면 흉하다고 보는 경우가 많은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음양에 좋고 나쁨이 없듯 충합 역시 그렇습니다. 어떤 배치에 있느냐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영향을 주고받을 뿐이라는 점 꼭 기억하세요! 저리 가! 저리 가라구!! - 충(沖) 그럼 먼저 천간의 충을 알아볼까요? 천간은 .. 2012. 3. 22.
경동시장 탐방기 안녕하세요. 만수입니다. ^^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를 출간하는 출판사에 다니고, 의역학을 공부하는 1人으로서 경동시장은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봐야하지 않겠나! 하는 굳은 결의를 탑재하고(응?), 맛있는 쭈꾸미 집이 있다는 제보를 입수한 지는 한참 되었으나...차일피일 미루던 경동시장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후훗! 화창한 토요일 오후, 그린비 마스코트 박부장님과 북드라망 대표 편집자 다용도가 함께 했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좀 풀렸을 때여서 많이 춥지는 않았지요. 버스를 타고 출발합니다. 홍대입구역에서는 271번을 타면 바로 경동시장으로 갈 수 있고, 지하철로는 시청에서 갈아타고 갈 수 있지요. 한큐에 가는 버스를 택했으나 종로 쪽에서 좀 막히긴 하더군요. ㅠㅠ 우야튼 1.. 2012. 1. 31.
육체(!)의 고백,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나는'내 몸'이 싫었어요 마케팅팀 만수 나는 내 몸이 싫다. 팔다리가 짧은 것도 싫고, 허벅지는 튼실한데 오르막을 잘 못 오르는 것도 싫다. 팔뚝도 두껍고, 종아리도 두껍고, 뱃살도 두껍고, 온통 두껍고 마음에 안 드는 것 투성이다. 이십대에는 이런 생각이 특히 심했다. 건강을 위협할 정도로 살이 찌진 않았던 것 같다.(혼자만의 생각인가;;) 하지만 술과 야식을 탐했기에, 당연히 살이 올라 있었다. 몇몇 사람들은 살을 빼면 더 예쁠(!) 거라면서 다이어트 하라는 얘기를 하곤 했다. 예전에 옷가게에 갔을 때 이런 경험도 했다. 가게에 들어온 지 2~3분 정도 지났을까…구경하고 있던 나에게 직원이 갑자기 사이즈를 물어왔다. 대답을 했더니 자기네 가게에는 내가 입는 사이즈가 애초에 나오지를 않는다는 것이었다... 2011. 11. 19.
나를 안다는 것, 내 삶을 안다는 것 - '불편한 진실'과의 조우 예전에는 친구와 다툴 때 곧잘 “넌 날 잘 몰라”라는 말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 이면에는 ‘난 이러이러한 사람인데 넌 사람 볼 줄 모르는구나?’하는 마음이 숨어 있었지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저도 저를 잘 몰랐습니다. 애니어그램, 별자리, 혈액형, 동물점 등등. 당시 유행하는 심리 테스트는 꼭 해봐야 직성이 풀렸고 점성술에 관심이 많아 타로 카드 책을 사서 공부하기도 했지요. 그런데도 여전히 ‘나’라는 존재를 설명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을 마주하고 싶다며 일년 과정의 공부를 호기롭게 시작했습니다. 수업에는 매번 암기를 해오는 쪽지시험이 있었지요. 1등은 못해도 상위권은 따 놓은 당상인 줄 알았는데(이것이 바로 몹쓸 환상이죠-_-) .. 2011.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