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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5

『청년백수를 위한 길 위의 인문학』 저자 특강 스케치 + 하이라이트 : 백수라서 괜찮아^^ 굶어죽지 않아요! 백수라서 괜찮아^^ 10월 뉴스레터에서 예고해 드린 대로, 지난 10월 17일 고미숙 선생님의 출간 기념 저자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세상에나 뉴스레터가 얼마나 효과가 좋았는지 여느 때와 다르게 블로그를 통해 신청해 주신 독자님들이 많이 계셨는데요, 모두 모시지 못해 이 자리를 빌려( 한글날 특집 보셨지요? ‘빌어’가 아니라 ‘빌려’입니다^^) 송구스러운 마음 전합니다. 더불어 강연 당일 놀라운 출석률을 보이며 강의실을 가득 채워 주셨으나 그 열기로 후텁지근함을 견뎌내셔야 했던 독자님들과 고미숙 선생님께도 사과 말씀 올립니다. 하얀 얼굴로 오셨던 곰샘의 얼굴이 강의 후반으로 갈수록 선생님께서 가져오셨던 충북 보은 ‘좋아you’ 대추만큼이나 빨개지셨더랬지요(네, 알고들 드셨는지 모르겠지만 .. 2014. 10. 24.
[씨앗문장] 절망도 좌절도 없는, 청년 백수에게 꼭 필요한 생존 목표!! 발밑을 잘 보며 살자 꿈도 희망도 없지만 절망도 좌절도 없는, 생존이 곧 진리인 오직 생활이 있을 뿐인 그런 삶, 이게 진정 민중적 저력 아니 여성의 생명력이 아닐까. 우리 시대 청년백수에게 꼭 필요한 생존력이기도 하다. 길이 선사하는 온갖 변수들에 능동적으로 맞설 수 있는!- 고미숙, 『청년백수를 위한 길 위의 인문학 : 임꺽정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223~224쪽 세계의 오지를 찾아가서 그곳에 사는 사람과 동물들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들을 본다. 처음엔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우리와는 다른 생김새며 차림새(라고 하기엔 입은 게 별로 없는 것 같기도 하고… 하하;;)며 사는 모양이 말이다. 그러다 어느 순간 몹시 부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 영상 속에 나오는 이들에게는 어떻게 되겠다는 희망도, 그 .. 2014. 10. 20.
대단한 청년백수들, 『임꺽정』 등장인물들을 소개합니다 『청년백수를 위한 길 위의 인문학』의 주인공들 임꺽정과 그의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지난번 신간소개에서 알려드렸다시피,『청년백수를 위한 길 위의 인문학 : 임꺽정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은 '한유사랑'님의 캐리커처가 표지와 내지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미리보기' 삼아 『임꺽정』 중요 캐릭터와 각 캐리커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럼, 팔로팔로 팔로미~ 『임꺽정』 인물관계도 『임꺽정』 등장인물 캐리커처 임꺽정"극히 천하구 극히 귀한", 존재 자체가 모순덩어리이자 걱정스러운 인물. 하도 걱정스런 짓을 많이 해서 '걱정아, 걱정아' 하다가 이름도 꺽정이가 되었다. 소백정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넘치는 힘과 충만한 자존심이 있으니 세상 무서울 것이 없다. 아, 한 가지 약점은 무식하다……기보다 문자에.. 2014. 9. 30.
신간! '야생적 지혜 교과서' 『청년백수를 위한 길 위의 인문학』 출간 신간! 『청년백수를 위한 길 위의 인문학 : 임꺽정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출간!!길 위의 인문학 출간 두둥! 넵, 『자기 배려의 인문학 : 중년 은행원의 철학, 문학, 글쓰기 창구』가 두 달 전에 나오고, 드디어!! 신간이 나왔습니다. 완전 신간은 아니고, 이른바 (요즘 뜨고 있는?^^) ‘중고신인’, 개정판입니다. 2009년 사계절출판사에서 출간되었던, 『임꺽정, 길 위에서 펼쳐지는 마이너리그의 향연』이 새로운 십년이 시작되는 ‘갑오년’에 저희 북드라망에서 『청년백수를 위한 길 위의 인문학 : 임꺽정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이하, 『길 위의 인문학』)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개정판인데, 이렇게 ‘신간’ 소개를 하려고 하니 약간 뻘쭘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뭐 새 책은 분명히 새 책이니까요. ‘대폭’은 아.. 2014.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