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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7

“이 세상에 제일 만만한 인종은 돈 없는 인텔리” 한국근대소설, 등장인물소개로 맛보기 ➀ 맛볼 소설 : 채만식, 「명일」(明日), 『조광』(朝光), 1936년 10, 11, 12월호 시놉시스 1936년 숨이 턱턱 막히게 무더운 여름날 정오 무렵. 멀리 마포 앞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동네에 세들어 사는 고학력 무직자 범수는 당장 저녁거리 살 돈이 없어 한숨짓는 아내 영주와 아이들의 교육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돈을 구해오겠다며 종로 거리로 나간다. 영주는 아이들에게 저녁을 먹일 수 있도록 자신에게 단골로 삯바느질거리를 맡기는 싸전댁을 기다리고, 오전에 멀건 수제비만 먹고는 내내 쫄쫄 굶은 범수와 영주의 아이들(종석, 종태)은 저녁 무렵 아래 동네에 나타난 두부장수를 발견, 따뜻한 김이 오르는 두부를 훔치려 궁리하는데………. 잇 신(it scene) #친구에게.. 2014. 3. 14.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출간! -동의보감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동의보감』의 시선으로 분석해낸 우리 사회의 현상과 욕망! ― 고전평론가 고미숙의 인문의역학 사회비평 에세이! 이 책의 키워드는 '몸과 우주'다. 몸과 우주, 우리는 이 단어들을 오랫동안 잊고 살았다. 몸은 병원에 맡기고, 우주는 '천문학적 쇼'의 배경으로나 생각하지 않았던가. 그 결과가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숱한 질병과 번뇌들이다. 그런 점에서 21세기 인문학의 화두는 몸(!)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몸이야말로 삶의 구체적 현장이자 유일한 리얼리티다. ─고미숙,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머리말」 중 북드라망에서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이 출간되었습니다. 짜쨘~!!이 책은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와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와 함께 '인문의역학' 3종 세트를 이루는 세번째 책입.. 2013. 1. 28.
맞춤형 교육의 좋은 예, 공자 들으면 바로 행해야 합니까? 류시성(감이당 연구원) 子路問 聞斯行諸 子曰 有父兄在 如之何其聞斯行之 자로문 문사행저 자왈 유부형재 여지하기문사행지 冉有問 聞斯行諸 子曰 聞斯行之 염유문 문사행저 자왈 문사행지 公西華曰 由也問聞斯行諸 子曰 有父兄在 求也問聞斯行諸 子曰 聞斯行之 赤也惑 敢問 공서화왈 유야문문사행저 자왈 유부형재 구야문문사행저 자왈 문사행지 적야혹 감문 子曰 求也退 故進之 由也兼人 故退之(先進 21) 자왈 구야퇴 고진지 유야겸인 고퇴지 자로: “들으면 곧바로 실행하여야 합니까?” 공자: “부모형제가 계신데 어떻게 들었다고 곧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겠느냐.” 염유: “들으면 곧바로 실행하여야 합니까?” 공자: “들으면 곧바로 실행에 옮겨야지!” 공서화: “자로(由)가 ‘들으면 곧바로 실행하여야 합니.. 2012.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