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법1 아파야 산다! 천지자연에 펼쳐진 상극(相克)의 이치 '낙서(落書)' 낙서, 시련은 나의 힘! 물을 다스려라! 지난 번 주역서당에서는 복희씨와 하도의 원리에 대해 살펴보았다. 복희씨가 천하를 다스릴 때, 하수(河水)에서 용머리에 말의 몸을 한 상서로운 동물이 나왔는데 그 등에 새겨진 무늬가 하도라는 바둑판 모양(?)의 그림이다.(자세한 내용은 '하도(河圖), 수와 괘의 기원이 된 그림' 을 참고하세요.) 오늘은 하도와 함께 주역의 기본이치를 담고 있는 ‘낙서’(落書)를 살펴보기로 하자. 때는 복희씨의 시대를 지나, 우임금이 천하를 다스리던 시기였다. 약 4천여 년 전 중국은 해마다 홍수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에서 모든 것을 잃은 백성들은 도탄에 빠졌다. 그래서 순임금이 곤이라는 사람으로 하여금 홍수를 다스리게 했다. 흙을 높게 쌓아서 물을 막고,.. 2013.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