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시는 계속된다1 『혈자리서당』에서 찾은 편집자 k가 스쿼시를 해야 하는 이유 양기를 돌리자! 스쿼시(라고 쓰고 ‘인욕정진’이라고 읽는다)를 시작한 지 네 달이 다 되어 가고 있다. 흠흠, 사실대로 말하자면 등록한 지가 네 달이고 실제로 간 것은 탈탈 털어도 두 달 정도이지만…… 그나마라도 하였더니 세 가지가 사라졌다. 첫째, 모든 뱃살…이 아니라 책상 앞에 앉았을 때 아랫배를 압박하던 윗배의 뱃살. 지금도 배에는 여분의(?) 살이 있지만 호흡을 곤란하게 하던 그 배만큼은 사라졌다. 설렁설렁하게 뛴다고 끊임없이 지적을 받고 있지만 내 몸에선 땀이 나고 있다. 그러니까 나는 열심히 뛰고 있는 것이다(응?). 그리고 부…부끄럽지만 땀은 겨드랑이에서 가장 많이 나는 것 같다. 그런데 뱃살이 빠진 것은 미스터리(배에선 가장 땀이 안 나는 것 같은데;;;). 아울러 뱃살만 빠진 것도 미스터.. 2015. 9.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