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1 스마트폰의 진군- "바보야, 문제는 몸이야!" 얼마전 동생이 이런 자랑을 했습니다. "우리 다혜는 잠금해제를 해~! " 다혜는 2살인 제 조카입니다. 아직 '엄마'만 또렷하게 말하지만 벌써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하다니~ 동생은 천재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땐 차마 동생 앞에서 말을 못 했습니다. 스마트폰이 양생에는 치명적이라는 것을요. 저도 스마트폰을 3년째 쓰고 있기도 하고, 스마트폰의 편리함을 너무 즐기고(!) 있지만, 스마트폰의 마력이 무서울 때도 많습니다. 특히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스마트폰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사람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건지 스마트폰이 사람을 부리는 건지 모를 정도입니다. 아기들한테 스마트폰을 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 빛의 명멸을 탐닉하느라 주변의 모든 것에 무관심해진다. 스마트폰이 양기를 몽땅 빨아들였.. 2013.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