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1 [근대소설극장] 그남자와 그여자의 격렬한 부부싸움 -「처(妻)를 때리고」 한국근대소설, 등장인물소개로 맛보기 ➁ 맛볼 소설 : 김남천, 「처(妻)를 때리고」, 『조선문학』, 1937년 6월호 시놉시스 1937년 초봄의 서울. 자정이 다 되어 가는 어느 늦은 밤, 부부싸움이 격렬해져 간다. 싸움의 주인공은 옛 ○○계의 거두로 사회주의운동을 하다 6년 옥살이까지 한 남편 남수와 그의 처 정숙. 20년간 패트론이 되어준 허 변호사의 출자와 신문기자 준호의 도움으로 출판사를 차릴 계획에 부풀어 있던 무직자 남수는 정숙이 준호와 저녁 산책 한 일을 감춘 것을 계기로 다투게 되고, 급기야 정숙을 때리기에 이른다. 격렬한 싸움의 와중에 정숙은 분함을 쏟아내며 허 변호사가 그들의 생활비를 대주는 명목으로 정숙을 성희롱했던 사실을 밝히는데………. 잇 신(it scene) # 돈을 빌리러 허창.. 2014. 3.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