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 책하고 인사하실래요 ▽/금주의 책38

10월 마지막주, 금주의 사고 싶은 책 10월 마지막주, 금주의 사고 싶은 책* 표지 이미지를 클릭하면 책 소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차의 책』, 오카쿠라 텐신, 정천구 옮김, 산지니 출판사 책소개1906년, 미국 뉴욕에서 한 일본인이 영어로 된 책을 발간했다. 저자는 당시 보스턴미술관에서 동양부장으로서 국제적 명성을 날리고 있던 오카쿠라 텐신(岡倉天心). 펴낸 책은 바로 “The Book of Tea”. 이후 이 책은 오늘날까지 10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동양의 차를 서양인들에게 알리는 데 가장 인기 있는 책으로 손꼽혀왔다. 차는 약용으로 시작하여 음료가 되었고, 후에는 다도라는 심미적 종교로 드높여졌다. 실용적인 것에 미적인 감성이 더해지고, 나아가 종교로까지 승화되었다는 말이다. 저자인 텐신에게는 예술이 곧 종교로 인식되고 있음을 .. 2016. 10. 24.
10월 둘째주, 금주의 사고 싶은 책 10월 둘째주, 금주의 사고 싶은 책 * 이번 주부터 매주 새로 나오는 신간 도서들 중에, 블로그 편집자가 (개인적으로) 사고 싶은 책들을 공유하는 코너를 연재합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책 정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가볍게 읽어보시고 모쪼록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만화로 보는 맥주의 역사』, 조너선 헤네시 , 마이클 스미스 지음 , 아론 맥코넬 그림, 서연 옮김, 계단 조금 아쉽다. 표지까지 등록이 되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아시다시피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커피는 자판기, 맥주는 하이트였다. 그러던 것이 어느 순간 커피는 아메리카노(또는 카페라떼)가 되고, 맥주는, 맥주는…. 여하튼 맥주는 막 수입 맥주, 크라프트 맥주, IPA 맥주 등등, 그렇게 되고 말았다. 그렇게 생각하니.. 2016.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