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91 [쿠바리포트] 엘람(ELAM)에 가는 여정 엘람(ELAM)에 가는 여정 꼬레아나 로까(Coreana Loca)내가 새해에 친구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스페인어는 다음과 같다. “세구라(Segura, 확실한 거야)?” “뽀르 께(Por qué, 왜)?” “빠라 께(Para qué, 무엇을 위해서)?” 친구 한 명은 염려스러운 목소리로 이렇게 물었다. “왜 이렇게 즉흥적이야? 그 전에는 의대에 갈 생각을 전혀 안 했다가 이렇게 갑자기 마음을 바꾸다니,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 전에 이미 의대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처음부터 쿠바에 안 오지 않았을까? 그냥 처음부터 의대에 가지 않았을까? 게다가 나는 언제나 내가 하는 결정의 51%는 내 마음에 달렸고, 나머지 49%는 내 몸이 있는 시간과 장소에 달렸다고 믿는다. .. 2019. 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