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21 ‘건강’한 사회 만들기 ‘건강’한 사회 만들기 ‘건강(健康)’이라는 단어가 일반적으로 사용된 것은 메이지 유신 이후의 일이다.에도시대까지만 하더라도 지금의 ‘건강’과 같은 뜻은 ‘丈夫’나 ‘健やか’ 등으로 표현되었다.건강이란 말이 번역된 것은 난학자들에 의해서였다. 그러나 이 말을 대중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다름 아닌 후쿠자와 유키치가 계기였다.─키타자와 카즈토시(北澤一利), 『‘건강’의 일본사(「健康」の日本史)』 안과 밖의 균형으로서의 ‘건강’근대 일본의 사상가 중에 후쿠자와 유키치만큼 많이 논의되어 온 이도 드물다. 동시에 그처럼 평가가 엇갈린 인물 역시 드물다. 그에 대한 평가는 양극단으로 갈리는데, 한쪽에서는 건강한 내셔널리스트이자 자유와 평등을 강조한 자유주의의 선구자로, 다른 한쪽에서는 탈아입구론의 제창자로 .. 2018.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