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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담2

피곤하고 나른한 몸? 원인은 담 때문이야! 담을 풀어주는 이진탕 뭉친 담을 풀어주는 이진탕 어느 날 아침 김씨는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는데 목이 평소와는 다르게 아팠다. 목의 근육이 땡땡해지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려니 절로 앗! 소리가 났다. 또 다른 최씨는 무거운 김장 통을 들다가 어깨뼈가 칼에 베인 듯이 숨이 턱 막혔다. 우리는 이때 “담 결렸다”고 말한다. 흔히 십병구담(十病九痰)이라고 한다. 병의 열에 아홉은 담으로 생긴다는 뜻이다. 그만큼 담은 일상적으로 흔한 질병이다. 그런데 담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지 않았다. 담에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담은 다다익악(多多益惡)? 흔히 다다익선(多多益善)이라고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여긴다. 식당에 가서 음식을 시켜도 3인분 같은 2인분이 나왔을 때 은혜롭구나 감사해한다. 하지만 다다익선이 모든 경우에 좋을까.. 2013. 12. 13.
불통을 소통시키라, 복령 물 내리는 애기하마, 복령 강미정(감이당 대중지성) 복령은 이름에서부터 신령스런 기운이 느껴지듯이 만들어지는 과정 또한 신령스럽다.『동의보감』에 의하면 솔풍령이라 부르는 복령은 소나무의 송진이 땅에 들어가 1000년이 지나서 생기는 것이란다. 송진은 소나무의 정즙(精汁)으로 하늘의 양기를 얻어서 만들어진 것이다. 이렇게 생긴 복령은 만년이 지나면 땅속에 묻혀 있던 복령의 기가 스스로 위로 올라가 연꽃 같은 작은 나무가 자라는데 그것을 목위희지(木威喜芝)라 한다. 그 기운이 워낙 강해서 밤에도 빛을 낸다고 한다. 이렇게 귀한 복령인지라 일생에 한 번 만나보기도 힘들 것 같지만 지금은 주문만 하면 언제든지 그 실체를 확인 할 수 있다. 중국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적송에 균사체를 주입하여 인공적으로 재배하고.. 2012.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