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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20

공부로 자립할 수 있는 '실전 글쓰기 팁'! - 씨앗문장 쓰기 자립 훈련 아무리 다양한 지식과 좋은 성인들의 말을 알고 있어도 그것을 내가 살아가는 데에 쓸 수 없다면 그것은 아무 쓸모없는 죽은 지식일 뿐이다. 우리가 하고자 했던 공부는 이런 식의 다양한 지식과 정보들을 머리에 무작정 박아 넣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배우고 익힌 것들을 내 삶과 연결하고 있느냐이다. - 『청년백수 자립에 관한 한 보고서』, 140쪽 거창하게 ‘글쓰기’는 아니고, 그렇다고 ‘글쓰기’를 훈련하는 방법이라고까지 하기도 좀 뭐한, 말하자면 ‘글쓰기’에 습관을 들이는 좋은 방법이 있다. 북드라망 출판사 블로그를 자주 찾는 분들이라면 자주 보셨을 형식이다. 책에서 고른 짧은 문장(씨앗문장)을 하나 놓고, 그에 딸린 짧은 글을 지어 보는 것이다. 일단, 이게 좋은 이유는 많은 분들이,.. 2016. 9. 28.
"뭐하는 곳일까? 안 그래도 궁금했어요." - 필동 주민들이 본 백수 청년들 필동 이웃이 본 백수들 『청년백수 자립에 관한 한 보고서』에는 공부 외에도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1년 공부를 마치고 한 달 동안 떠날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팀, 시즌별로 ‘신입이’를 모집하는 프로그램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홍보팀, 그리고 는 물론 연구실과 주변의 인정물태(?)를 살피는 기자단이 있었습니다. 모두들 활약이 대단했지만 특히 기자단은 L모 청년백수의 주식빚 200만원을 단독보도(?)하여 특종을 터뜨렸을 뿐 아니라 그 빚을 후딱 상환케 한 쾌거를 이루기도 했지요(자세한 내용은 본문 218~220쪽 참조). 해서 오늘은 ‘백수 기자단’의 또다른 활동을 직접 보여 드릴까 합니다(감이당의 감성블로그에서 데려온 글이니 물론 고기 가셔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 속 백수가 누굴.. 2016. 9. 26.
[정화스님 멘토링] 사회성이 떨어지는 딸아이가 걱정입니다 자기 삶의 수행자 되기 ❙ ‘지각’하는 습관을 고치고 싶어요에세이 발표시간에 지각을 했습니다. 전날 술을 먹기도 했지만 지각이 습관 같습니다. 태어날 때도 늦게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도 1분이면 갈 거리를 지각을 많이 했어요. 중학교 때도 아버지가 자주 차로 태워다 주실 만큼 지각을 많이 했어요. 이걸 고치고 싶은데 고민입니다. 스님_습관적으로 지각을 하는 이유는 그것이 이익이라는 생각이 박혀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지각’ 자체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 행위를 할 때 본인은 아니라고 해도 내적인 편안함이나 즐거움이 있을 겁니다. 어렸을 때부터 형성되어온 내부적인 관점을 바꾸지 않는 한 행위는 절대로 바뀌지 않습니다. 결코 이득이 되는 것이 아닌데 좋은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빨리 알아차리.. 2016. 9. 23.
"나는 못해" 과대평가를 떼어내고 스스로를 그대로 인정한다는 것 '나'를 그대로 인정한다는 것 내 인생 최대의 걸림돌은, 크게 보면 나 자신이고,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자면 통제되지 않는 아침잠이다. 수도 없이 다짐을 하고 생활 패턴을 바꿔보려고 하지만, 늦은 밤에도 도무지 잠이 들지 않는다. 침대와 침대 밖을 여러 번 왕복하는 날도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나오고, 저녁에 집에 들어와 잠드는 이른바 ‘근대적 삶’의 패턴에 전혀 들어맞지 않는 이 습관.(그렇다고 이게 ‘전근대적’인 것은 아니다. 차라리 ‘초현대적’이라고 해야 하나…) 이 습관 덕에 많은 괴로움을 겪었다. 무엇보다 나 스스로 납득이 안 되는 게 가장 큰 문제였다.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남들도 다 하는데, 심지어 나도 중고등학교에 다닐 때는 다 했던 것인데…, 그래서 아침이면 언제나 쫓기는 듯했고, 어.. 2016.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