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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지정3

건강에 신경쓰기에 나는 너무 늦은 나이인 걸까? 아직...늦지 않았다 5년 전쯤 한의원에서 진료받기를 기다리다가 72세, 75세라는 할머니 두 분이 서로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 A : "전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은 너무 기운이 없고 어지러워. 손발은 왜 이렇게 차갑기만 한지..." B : "나두 요새 들어 힘드네. 허리랑 등도 아프고 다리까지 시큰거려 잠도 편히 못 자겠고. 귓속에서는 자꾸 파도소리 같은 게 들려." 듣고 있자니 두 분이 토로하는 증상이 나의 병증과 거의 일치한다는 것도 놀라웠지만 그분들도 얼마 전까지는 그러지 않으셨다는 게 더 충격적이었다. 당시 나는 고작 마흔 살이었는데 칠십 넘은 노인네와 같은 상태가 되어버렸다니. 내 몸이 어째서 그런 상태가 된 것인지를 묻자 한의사선생님은 “원기(元氣)가 크게 손상되어서 그렇다”고 말.. 2016. 8. 4.
신정(腎精)의 신(神)! 태계사용설명서?! 신정(腎精)의 신(神) 태계 드라마 을 재밌게 봤다. 모두가 정규직을 꿈꾸는 이 시대, 대한민국 최초로 스스로 자발적 계약직을 선택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미스 김씨다. 이름하야 국내 최초 자발적 비정규직 미스 김씨. 그런데 그녀는 회사에서 마음대로 짜를 수 있는 계약직이 아니다. 정규직 직원에게 할 말 다 하고, 부장님도 쩔쩔 매는 슈퍼갑 계약직이다. 어디서나 서로 모셔가려고 애쓰는 미스 김씨. 미스 김씨가 슈퍼갑 계약직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그건 그녀의 무한변신능력 때문이다. 딱! 3개월만 한 직장에 머무는 미스 김씨. 3개월마다 직장을 갈아치워 그동안 거쳐간 회사는 수백 개에 이른다. 그녀는 그 수백 개의 회사에서 수백 번의 변신을 거듭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3개월마다 .. 2013. 5. 30.
걸으면 건강해져요! 발바닥에 위치한 혈자리 용천혈(湧泉穴) 전신피로, 온천? 용천! 피로를 씻어주마 예로부터 선조들은 피로를 회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온천을 즐겼다. 지금은 거리에 사우나니 스파니 목욕문화가 흔한 일이 되어 버렸지만, 개울에서 멱감고 우물에서 등목해야 했던 시절에 온천은, 최고급 휴양문화였던 듯하다. 세조, 현종, 숙종, 정조등 여러 임금이 온궁을 짓고 휴양이나 병의 치료차 온천지에 머물렀다는 사실이 온천의 효능과 즐긴 계층을 우회적으로 알려준다. 그들은 온천을 회복하기 위한 휴양(休養)으로 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보양(保養)으로 병을 치료하기 위한 요양(療養) 등의 목적으로 이용해왔다. 이것을 온천의 삼양(三養)이라고 부른다. 온천은 지하수의 온도가 섭씨 25도 이상의 따뜻한 물로 성분이 인체에 해롭지 않은 것을 말한다. 동의보감 .. 2013.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