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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학2

[임신톡톡] 산후 허로를 위한 지혜 산후 허로를 위한 지혜 동서양의 산모 보호를 위한 금기 아이를 출산한 후에는 몸이 축나기 마련이다. 아이를 낳은 산모가 일상에 복귀하기 전에 충전의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다. 동서양 문화권에서는 산모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관습들이 전해지고 있다. 이탈리아 중부지방에서는 일주일간 씻지도 않고 침대보도 갈지 않는 관습이 있었다. 침대보의 흰색이 피를 불러서 산모에게 출혈을 유발한다고 여겨서이다. 위생의 시선으로 보면 말도 안 되지만 의역학적 시선으로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조치다. 씻으면 피부가 열려서 외부의 기가 몸으로 들어오기 쉽다. 기가 허약한 산모는 외부의 기운을 받아들여서 몸의 균형을 잡는 것이 버거울 수밖에 없으므로. 어느 정도 기운이 회복될 때까지 씻지 않는 것은 몸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이다... 2016. 1. 21.
[상수학자 소강절] 숫자로 읽는 우주의 이치 상수학의 대가, 소강절 안도균(감이당 연구원) 결혼 첫 날밤, 소강절은 부인을 재워놓고 밤새 점을 치고 있었다. 그가 궁금했던 건 이 첫날밤 행사로 자식이 생겼을까 하는 것. 점을 쳐보니 과연 아들이 들어섰다는 점괘가 나왔다. 내친 김에 손자와 그 다음 후손들의 앞날까지 점을 쳤다. 그러던 중, 9대손에 이르러 불길한 점괘가 나왔다. 9대손이 역적누명을 쓰고 죽을 운명이었던 것이다. 세월이 흘러 소강절은 임종을 앞두고 유품 하나를 남겼다. “이것을 9대손에게 물려주고 집안에 큰 일이 생기면 풀어보게 하라”는 유언과 함께. 9대손의 목숨을 구한 점괘 300년 후, 소강절의 9대손은 정말 역적누명을 쓰고 멸문지화를 당할 처지에 놓였다. 그는 9대조 할아버지의 유품을 열어 볼 때가 되었음을 직감했고, 드디어 .. 2011.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