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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성2

[임신톡톡] 난산, 내적인 힘을 기르는 과정 난산, ‘내적인 힘’을 기르는 과정 ‘무통! 무통!’을 외치는 임신부들 (……) 원래 예정일은 9월 9일이었지만, 뱃속 아이가 크기도 하고 출산휴가 기간만 쉬고 회사에 복직을 해야 했기 때문에, 유도분만으로 아이를 출산하기로 했어요. 8월 24일로 날을 잡고 아침 8시에 병원에 입원했어요. 촉진제를 맞고 진통이 오기를 기다렸는데 12시가 되도록 별다른 진통이 없었어요. 첫째를 낳을 때는 예정일이 훨씬 지나도록 소식이 없어 예정일이 8일 지나 유도분만으로 낳았는데, 둘째의 경우는 아이가 아직 내려오지도 않았고, 자궁문도 안 열린 상태라 이대로 유도분만 실패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컸어요. 헌데 오후 1시쯤 의사 선생님이 공포의 내진(ㅜㅜ)을 하러 오셔서 직접 양수를 터뜨려주신..;;; 그 뒤로 폭풍 같.. 2015. 9. 3.
우리가 모르는 식물의 역동적인 라이프! 활발하게 움직이는 식물들의 이야기 박영대(남산강학원 Q&?) 식물은 움직이지 않는다? 동물과 비교해서 식물이 답답하게 느껴지던 때가 있었다. 동물들은 자신의 보금자리를 스스로 만들고 먹이도 찾아 나선다. 새가 둥지를 짓고 호랑이가 사냥을 하는 것처럼. 하지만 식물은 그렇지 못한 듯 보였다. 비가 내리길, 비옥한 땅에 심겨지길 마냥 기다린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자신이 살아갈 장소를 그저 운에 맡기는 것이 답답했었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식물도 자기 자리를 ‘만들고’ 있었다. 그것도 굉장히 활발하게. 자연경관을 바꾸는 식물들 식물들이 주어진 물과 토양에서 살아가는 건 아니다. 식물들은 직접 물과 토양을 바꿔가면서 자신들이 살아갈 환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 놀라운 과정들을 살펴보자. 나무가 사.. 2012.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