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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의 몸과 인문학12

독자님들께서 제작해주신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북트레일러! 당동중학교 영상제작반의 재기발랄 북트레일러 지난 번 언젠가 살짝 언급해드렸다시피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이 2015년 군포의 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다시, 와~ 짝짝짝) 고미숙 선생님과 군포시는 그야말로 절친(?)이 되어 선생님은 이번 해에 군포에 참 많이 가셨답니다. 저희도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군포의 책’ 버전 한정판도 만들고 그랬지요. 책을 좋아하는 군포시에서 지난 9월 11일부터 3일간 '독서대전'이 열렸었는데요, 9월 11일 첫날 식전 행사로 북콘서트가 있었답니다. 그때 소개된 영상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당동중학교 영상제작반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북트레일러! 학생들이, 그것도 중학생들이 직접 제작했다고 쉬이 볼 것이 아니었습니다. 짧게 이어붙인 내용들이 리드미컬하고.. 2015. 10. 6.
〈낭송 수다방〉스케치 : 낭송 수다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낭송Q시리즈 완간 기념 이벤트 후기 역시 함께 공부하는 데는 낭송만 한 것이 없지요! 〈낭송Q시리즈〉 완간 기념으로 지난 22일 ‘고전 프로페셔널’ 선생님들을 모시고 준비한 〈고전 낭송 수다방〉(이후 〈수다방〉이라고 부를게요), 재미있으셨나요? 다녀가신 분들은 추억을, 못 오셨던 분들은 간접적으로나마 재미를 느껴보시라고 〈수다방〉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짜잔! 북드라망 행사장이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현장 판매! 그러나 오늘은 다른 날도 아니고 을 찾아주신 모든 독자님들께 작은 쪽지를 나눠드렸지요. 이 쪽지는 그냥 쪽지가 아닙니다. 〈수다방〉을 찾아 주시고, 〈낭송Q시리즈〉의 완간을 함께 축해해주신 독자님들께 드릴 작은 선물이 적혀 있는 '선물 쪽지'지요. 그렇지만 선물은 〈수다방〉이 끝나고 실물로 교.. 2015. 5. 26.
편집자가 읽어주는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⑧ 팔자, 그 원초적 평등성 편집자가 읽어주는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08. 팔자, 그 원초적 평등성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 여덟번째이자 마지막 꼭지는 「팔자, 그 원초적 평등성」입니다.(마지막 입니다ㅜㅠ) 누구든 타고 난 사주 팔자를 한번쯤은 원망해본 일이 있으시지요?이놈에 팔자가 언제 한번 쫙 피는 날 있는지 궁금하시나요? 그렇지만 애초에 사람 팔자는 사납습니다. 넘치거나 모자르지요.그리고 내 팔자가 사나워 봤자 내가 가진 팔자는 8글자 뿐입니다. 누구 팔자가 떵떵거리고 좋아보여봤자 그 역시 8글자일 뿐이죠. 어떻게 좀 힘이 나십니까? 마지막 꼭지를 들으시면서, 독자님들 각자의 팔자에 대해서 생각해보세요.그걸 어떻게 꾸려나갈지 말입니다.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 고미숙 지음/북드라망 2014. 10. 28.
편집자가 읽어주는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⑦ 너희가 '돈'을 믿느냐? 편집자가 읽어주는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07. 너희가 '돈'을 믿느냐?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편집자가 읽어주는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일곱번째 꼭지 「너희가 '돈'을 믿느냐?」입니다. 본문은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중 「황금대기」라는 이야기로 시작되는데요,읽을 수록, 들을 수록 마음 한쪽이 서늘해지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황금대기에서의 금은 단순히 교환을 위한 "'중립적 매개' 수단"이 아니지요."무덤에서 나왔고, 독약을 먹은자들의 유물이며,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과 맞바꾼, 하여 엄청난 ‘사건들의 총합’"입니다.(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시려거든 위 영상을 재생해보셔요! play~)지금의 돈이라고 과연 다를까요? 위 꼭지를 들으며 한번 더 생각해보셔요. 나에게 돈이란 무엇인지 말이죠. 이제.. 2014.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