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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2

"나는 못해" 과대평가를 떼어내고 스스로를 그대로 인정한다는 것 '나'를 그대로 인정한다는 것 내 인생 최대의 걸림돌은, 크게 보면 나 자신이고,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자면 통제되지 않는 아침잠이다. 수도 없이 다짐을 하고 생활 패턴을 바꿔보려고 하지만, 늦은 밤에도 도무지 잠이 들지 않는다. 침대와 침대 밖을 여러 번 왕복하는 날도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나오고, 저녁에 집에 들어와 잠드는 이른바 ‘근대적 삶’의 패턴에 전혀 들어맞지 않는 이 습관.(그렇다고 이게 ‘전근대적’인 것은 아니다. 차라리 ‘초현대적’이라고 해야 하나…) 이 습관 덕에 많은 괴로움을 겪었다. 무엇보다 나 스스로 납득이 안 되는 게 가장 큰 문제였다.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남들도 다 하는데, 심지어 나도 중고등학교에 다닐 때는 다 했던 것인데…, 그래서 아침이면 언제나 쫓기는 듯했고, 어.. 2016. 9. 19.
임진년에는 춥고 습한 날씨가?! 안녕하세요. 북드라망입니다. 절기 상으로 설날이 되었네요. 이제부터는 정말 임진년의 시작입니다. 북드라망은 인문의역학이 전공(!)이니까 새해 인사도 의역학적으루다가 준비했습니다. ^^ 오운과 음양은 자연계 변화의 일반 규율이고 자연 만물의 강기이며, 사물 발전 변화의 기초이자 생장 훼멸의 근본이고 우주간의 무궁무진한 변화의 소재이다. 무릇 음양의 기는, 고요하고 평화로우면 생화의 작용이 다스려질 수 있고, 혼란하여 편안치 못하면 질병이 발생한다. ─임응추 지음, 『운기학설』, 동문선, 8쪽 먼저 오운(五運)을 통해 임진년을 예측해보겠습니다. 오운은 천간의 합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임진년의 임(壬)과 정(丁)이 합해 목(木)이 되기 때문에 목운(木運)이 됩니다.(2013년 癸巳年에는 癸가 戊를 만나 火.. 2012.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