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이1 롤러코스터보다 바이킹이 더 짜릿한 이유는 뭘까? 운동을 넘어 운동의 변화로 ①편 존재는 슬프다, 고로 운동한다 어린 날의 놀이동산 놀이동산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던 것은 바이킹. 가장 높은 곳에 올라 잠시 정지했을 때 느끼는 긴장감, 내려올 때면 심장보다 몸이 앞서 떨어지는 듯한 스릴감. 나는 바이킹의 맨 끝자리에 앉아 그 기분을 만끽했었다. 반면 롤러코스터는 별로였다. 롤러코스터를 타 본 건 딱 한 번. 사실 놀이동산을 들락날락 하면서도 롤러코스터를 타지 않았던 것은 너무 무서워 보여서였다. 그러나 막상 타 보니, 웬 걸. 무섭다기 보다는 정신이 없었다. 처음 맨 꼭대기로 올라가서 내려올 때를 빼놓고는 영 내 취향이 아니었다. 롤러코스터는 엄청난 속도로 다양한 코스들을 통과한다. 그러나 속도만 빠를 뿐이었다. 롤러소크터는 선로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 2013. 10.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