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81 『친절한 강의 대학』의 친절한 고전 안내자 우응순 인터뷰 친절한 강의 대학의 친절한 고전 안내자 우응순 인터뷰 1. 『친절한 강의 중용』에 이어 이번 ‘친절한 강의’는 『대학』입니다. 『대학』과 『중용』은 서로 다른 책이지만 한 세트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출판사에서도 두 경전을 묶어서 펴내는 경우가 많고요. 단지 분량 문제만은 아닐 것 같은데요. 『대학』과 『중용』이 단짝인, 그러니까 서로 통하는 포인트가 무엇인가요? 물론이죠. 분량이 문제가 아니라 원래 단짝 친구는 서로에게 먼 길을 걸어 갈 힘을 불어넣어 주잖아요? 『대학』과 『중용』은 ‘수신’의 시작과 마무리, 다시 시작과 마무리로 계속 맞물리면서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는 추동력을 만들어 준답니다. 『대학』으로 시작한 ‘나를 위한 여행’[修身]은 『논어』, 『맹자』 그리고 『중용』까지 쭉 갔다가 『대학』으.. 2017. 8.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