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61 수 천년을 견뎌낸, 『논어』라는 책 수 천년을 견뎌낸, 『논어』라는 책 위대한 스승, 남겨진 제자들 화제를 좀 돌려보죠. 이번엔 『논어』라는 책에 관해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논어』는, 제가 따로 덧붙일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책이죠. 사람은 공자, 책은 논어. 그렇죠? 아닌 게 아니라 우리도 다 예전에 한두 번쯤 『논어』 읽고, 암송하고 뭐 그러셨잖아요?(웃음) 아닌가요? 예, 농답입니다. 아닌 건 아닌 거죠. 설혹 읽어보셨더라도 지금은 그냥 모르는 체 해주실 타이밍이고요. 그래야 저 같은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겁니다. 어쨌든 강의 시작하고 조금 전까지 ‘누구나 다 아는 것 같았던 사람 공자’ 얘길 했다면, 이제부턴 ‘누구나 다 읽어본 것 같은 책 『논어』’ 입니다. 우선 『논어』라는 제목을 좀 보겠습니다. 보통 편찬하다라.. 2017. 3.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