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여는 지혜의 인드라망, 북드라망 출판사 :: 새해에는 작심삼독! 마음먹고 3권씩 읽어 보아요!

새해에는 작심삼독! 마음먹고 3권씩 읽어 보아요! 



‘새해’ 하면 함께 떠오르는 말들로 ‘희망’ ‘해돋이’ ‘복’ ‘소망’… 이런 밝은(?) 단어들이 크게 자리를 잡는 가운데 아마 만만치 않은 무게로 ‘작심삼일’(作心三日)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단히 먹은 마음이 삼일을 가지 못한다는 뜻으로 결심이 굳지 못함을 이르는 이 말이 ‘새해’와 짝을 이루는 건, 역시 ‘새해’에는 무엇이 되었든 마음을 한번 먹게 만드는 힘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응?) 준비했습니다! 북드라망의 책들로 작심삼일, 아니 작심삼독! 해보시라고요.^^;; 진짜 작심삼독이라는 말이 있는 것은 아니오나, 마음먹고 (한 달에) 3권은 읽어 보자는 뜻을 담아 만들어 보았습니다. 흠흠.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독서량은 10권이라고 합니다. 한 달에 한 권이 채 되지 못하는 것이지요. 물론 책을 여러 권 읽는 것이 좋은 것인가. 당연히 그렇지 않습니다. 마음에 드는 책, 혹은 막 도전해 보고 싶은 책을 꼼꼼하게 여러 번 읽어도 좋지요! 그런 점에서 작심삼독은 마음먹고 (한 책을) 3번 읽는다는 뜻도 되겠습니다. 하하;;


아무튼 어떤 의미의 ‘3독’이든 좋습니다! 북드라망의 3종 세트들과 함께해주세요!



▶열하일기 3종 세트 

-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상)

-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하) 



작년 가을 고미숙 선생님께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강의를 하신 이후 박지원의 『열하일기』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다시 많아지신 것 같습니다. 『열하일기』에  대한 책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역시 대표작은 (꼭 저희 책이라 그런 것이 아니오라) 고미숙 선생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이 아닌가 합니다. 벌써 10년도 훨씬 전에 고선생님의 이 책 원고를 처음 읽으면서 연암 박지원과 『열하일기』에  대한 고정관념이 확 깨지고, 무엇보다 『열하일기』를  막 읽고 싶어졌던 게 생각납니다(그때는 아직 시중에 구할 수 있는 번역본이 없을 때였습니다). 역시 우주 유일의 고전평론가답게 고선생님이 말씀해 주시는 고전은 그냥 이름만 들었을 때는 엄두가 안 나는 고전을 “너무너무 재미있겠다, 지금 당장 읽어야지”라고 마음먹게 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시지요. 연암 박지원과 『열하일기』를 알고 싶고 읽고 싶으신 분들에게 열하일기 3종 세트를 추천합니다!



▶운명 알기 3종 세트 

-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 운명의 해석, 사주명리

-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글쓰기 




새해 하면 또 역시 ‘신년운세’ 혹은 ‘토정비결’을 빼놓을 수 없지요. 올해는 용한 곳을 찾거나 인터넷 운세란을 들락거리기보다 스스로 자기 운명을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 운명에 대한 공부는 곧 자기 삶에 대한 공부이고, 자기 삶의 비전을 찾아가는 일이 될 것입니다. 특히 북드라망의 운명 3종 세트와 함께하신다면 말이지요. 먼저 고미숙 선생님의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로 왜 지금 운명을 아는 것이 삶의 지도를 그리는 일이 되는지, 운명을 안다는 것이 어떤 일인지 알아보고요, 그 다음 안도균 선생님의 『운명의 해석, 사주명리』를 보시면서 사주명리라는 것을 어떻게 내 삶에 활용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보시고, 사주명리로 자기 이야기를 풀어보는 데까지 가보고 싶으신 분은  『누드글쓰기』까지 내처 달려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몸 탐구 3종 세트 

-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 동의보감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 혈자리서당 : 몸 안에 흐르는 오행의 지도, 오수혈 안내서

- 명랑인생 건강교본 : 동의보감 매일매일 실전편 




제가 나이가 들었다는 걸 언제 실감하느냐 하면요, 물론 제 몸 어느 구석이 삐거덕거리는 경우가 잦아지는 걸 느낄 때도 그렇지만, 어찌 보면 그보다 더 자주 체감하게 되는 것은 주변 분들이 아프다는 얘기가 하루걸러 들려올 때입니다. 다들 절감하시겠지만, 몸이 아프면 마음은 저절로 주눅이 들게 되지요. 새해에는 더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몸 탐구’ 3종 세트를 권해 드립니다.  



▶번뇌 타파 3종 세트 

-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 정화스님의 마음 멘토링

- 친절한 강의 중용  

- 칼 구스타프 융, 언제나 다시금 새로워지는 삶




살다 보니까 몸도 편하고 마음도 편한 때는 거의 없더군요. 몸도 마음도 불편한 때는 종종 있는데 말입니다. 참. 아무튼 몸이 편하면 마음이 불편한 일이 꼭 생기고요, 몸이 아픈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심란한 일이 더해지기도 합니다. 일상의 번뇌를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경지는 언감생심이어도 잘 다스리는 것까지는 노력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관계에 대한 고민부터 공부나 글쓰기에 대한 공부까지 정화스님께 책으로 멘토링받아 보시고요. 우응순 선생님의 『친절한 강의 중용』이 ‘번뇌 타파’에 어떤 도움이 되느냐 하면, 우샘께서 반복 또 반복 강조하시는바, 중용이란 이것과 저것의 중간이 아닙니다. 중용은 “일상생활에서 지나치거나 미치지 못함이 없이 말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존재가 일상에서 배우면서 한 걸음씩 나아가 ‘성인’(聖人)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하는 책이 바로 『중용』입니다. 이런 배움을 통해 모자람도 지나침도 없이 사는 삶을 통해 번뇌 타파를 맛볼 수 있고요, 또 하나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우샘의 강의 책은 한 번 손에 들면 놓을 수 없이 빠져드는 매력이 있답니다. 어떤 번뇌가 있었는지도 잠시 내려놓고 잊게 되는 효과를 맛보실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신근영 선생님의 『칼 구스타프 융, 언제나 다시금 새로워지는 삶』에서는 자아의 변신이 어떻게 가능한지 그 단초를 발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길 위에서 3종 세트 

- 고미숙의 로드클래식 : 길 위에서 길 찾기

- 루쉰, 길 없는 대지 : 길 위에서 마주친 루쉰의 삶, 루쉰의 글쓰기

- 청년백수를 위한 길 위의 인문학 : 임꺽정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올해 법정 공휴일이 69일로, 28년 만에 최다라고 합니다. 요즘은 공휴일이면 다들 어디론가 떠나시지요. 작년에 인천공항 출국객이 역대 최다였다는 뉴스를 보더라도 얼마나 많은 분들이 해외로 나가시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물론 국내 여행도 만만치 않게 다니시고요. 이렇게 길 위에 나서는 많은 분들에게 ‘길 위에서’ 3종 세트를 권합니다. 이 책들은 우리가 여행에서 일상을 환기하는 신선한 구경이나 먹거리 순례만이 아니라, 다른 정서 다른 감각으로 여행에 나설 수도 있음을 알려줍니다. 물론 이 여행은 꼭 진짜 길 위에서가 아니라, 자기 방에서도 가능한 여행입니다만…. 여행기의 고전들과 만나는 『고미숙의 로드클래식』과 더불어 색다른 여행 계획을 세워 보시는 것도 재미난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부공부 3종 세트 

-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 자기배려의 인문학 : 중년 은행원의 철학, 문학, 글쓰기 창구  

- 닌하오 공자 짜이찌엔 논어 : 최고의 스승 공자, 천 개의 배움 논어에 관한 유쾌한 강의




몇 번이고, 언제까지고, 또는 하다 말아도 괜찮고, 계속 하면 더 좋고… 네 ‘공부’ 말입니다. 흔히 생각하는 (학교)‘공부’가 아니라 자기 존재를 탐구하고 자기 존재가 바뀌는 경험을 주는 내가 하고 싶어 하는 ‘공부’ 말입니다. 그런 ‘공부’가 무엇인지 궁금하시다면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를, 그런 공부를 어떻게 해갔는지 선배의 공부법이 궁금하시다면 현직 은행원으로 공부의 맛에 깊이 빠져 버린 약선생님의 『자기배려의 인문학』과 ‘공부’의 대선배 공자님과 제자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닌하오 공자, 짜이찌엔 논어』를  권해 드립니다.



이번에는 요렇게 6가지의 ‘3종 세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꼭 한 달에 한 세트씩이 아니더라도 계절에 한 세트씩은 만나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끝으로, 일을 꾸준히 못하고 계속 작심삼일로 끝나게 된다는 어떤 분의 고민에 정화스님께서 주셨던 답을 말씀드립니다!


“지금 작심삼일을 꾸준하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작심삼일을 계속 하는 게 나쁜 것이 아닙니다. 일생을 크게 보면 3일씩 행하고 그만두는 것들 중에 비슷비슷한 행동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작심삼일을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3일을 넘기게 되는 것이 생깁니다. 그것이 나에게 맞는 것들입니다. 기본적으로 3일을 넘기지 못하는 것은 나와 맞지 않는 것들입니다. 돈 버는 직장이 아닌 이상 3일간 하다가 그만두어도 괜찮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선택의 폭이 넓지 않기 때문에 그중에서 선택할 뿐이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자신과 맞아서 하는 것이 아닌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 보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3일 하려고 했던 것이 한 달이 되고, 석 달이 되고, 일생의 일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나에게 맞는 일입니다. 작심삼일을 열심히 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정화스님,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북드라망, 2017, 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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