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여는 지혜의 인드라망, 북드라망 출판사 :: 뉴스레터 이벤트 정답 및 당첨자 발표!! “바보야, 문제는~"


북드라망 뉴스레터 퀴즈 정답 발표!

“바보야, 문제는 이(가) 아니라니까” 



지난 2일, 5월의 뉴스레터를 보내 드렸습니다. 하필 오늘 처음 저희 블로그에 방문하셔서 ‘뉴스레터’가 뭔지 모르시는 분도 계실 수 있으니 잠깐 소개하자면, 매달 초에 북드라망에서 보내드리는 소식지로 악필인 아무개가 굳이 손으로 써서 보내드리고 있는데요. 언젠가는 꼭 여러분들께 달필을 보여 드리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기는 하나 참 스쿼시만큼이나 글씨가 아니 는다는 후문입니다. “개꼬리 3년 묵혀야 황모 안 된다”는 속담이 딱 자기를 두고 하는 말인 듯하여 최근 ‘구미’(狗尾)로 개명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이런 이야기는 이제 여기서 그만하겠습니다(급 정색;;).


아무튼 뉴스레터에서도 아주 간혹 소소한 이벤트를 하곤 하는데요, (그러니 아직 뉴스레터 신청을 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요기를 눌러서 신청해 주셔요~) 이번에는 이번 주 목요일, 5월 26일에 출간되는 고미숙 선생님의 신작 제목의 일부를 맞히는 것이었습니다. “바보야, 문제는 네모 이(가) 아니라니까”의 네모 속에 들어갈 말을 맞히는 것이지요. 정답을 바로 공개하기 전에 여러분들도 한번 맞혀보셔욥~. 힌트도 똑같이 드릴게요^^.


우주는 사계절의 리듬을 밟는다. 봄/여름의 기운과 가을/겨울의 기운은 다르다. 전자는 발산하고, 후자는 수렴한다. 인생 또한 그러하다. 결정적으로 신체상태가 달라진다. 신체가 다르면 감정과 동선도 달라지는 법. 만약 이 차이를 무시하고 동일한 척도와 의미를 부여한다면 심하게 엇박이 날 것이다. 자본주의가 바로 그랬다. 자본은 봄/여름만 알지 가을/겨울은 알지 못한다. 오직 소유하고 증식할 뿐, 버리고 비우는 것에 대해서는 상상조차 하지 않는다. 인생을 청년기에만 묶어 놓은 격이다. 즉, 청년기의 야망 — 노동과 화폐와 에로스 — 을 어떻게 증식할 것인가에 대한 공학과 기술만 있을 뿐! ‘노동을 벗어난’ 삶, ‘화폐 없이 사는’ 법, ‘욕망 없는’ 삶의 가치를 배운 적이 없다. 그렇다! 배움이라는 과정이 없이 청년기를 통과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길 위에서 ‘길’ 찾기, 곧 인생의 서사를 잊어버렸다. 중년 이후의 이념과 가치는 오직 ‘안티 에이징’이다. 그 결과 우리시대 중년들은 청년을 질투하면서, 또 청년을 모방하고 표절하면서 살아간다. 억지로 열정적인 척 하면서, 피부의 ‘골든타임’을 지키느라 안간힘을 쓰면서,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라고 우기면서.


책 192~193쪽의 내용을 발췌해서 힌트를 드렸는데요, 많은 분들이 ‘나이’라고 오답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정답에 근접했지만 역시 오답으로 ‘소유’가 제법 나왔구요. 그리고 정답에 초근접했던 ‘머니’, ‘화폐’가 있었지만 정답을 맞히신 분들이 있어서 오답 처리하였습니다. 그럼 눈치 채셨을까요? 네, 정답은 ‘돈’입니다! 정답을 맞혀주신 분은 모두 네 분이었는데욥. 추첨을 통해 단 한 분께 고미숙 선생님의 신간 『바보야, 문제는 돈이 아니라니까 : 몸과 우주의 정치경제학』을 보내 드리기로 하였었지요? 추첨은 디지털 시대에 맞게(응?) 스마트폰 어플을 사용해서 해보았습니다.


정답자는....





오선진 독자님, 축하드립니다!^^
저희가 연락드리고, 『바보야, 문제는 돈이 아니라니까』 보내 드리겠습니다!!


『고미숙의 로드 클래식, 길 위에서 길 찾기』 이후 많은 분들이 고미숙 선생님의 신작을 기다리셨을 텐데요,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드디어 5월 26일 목요일에 서점에 나갑니다(지금 인쇄소에서 제작 중입니다. 저희도 두근두근하는 중입니다^^; 인터넷서점에서는 26일에 바로 주문하실 수 있고, 오프라인 서점에는 매장에 깔리는 데까지 며칠 걸리니 참고하셔요~). ‘바보야, 문제는 돈이 아니라니까’라는 깜찍한 제목에 깜짝 놀라셨지요? 그리고 아마도 그럼 뭐가 문제냐고 되물으시겠지요(저…저만 그랬을까요?;;).


“어떻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할 것인가.
어떻게 노년과 청년을 마주치게 할 것인가.
나아가 어떻게 마음과 세계가 ‘통하는’ 길을 열 것인가.”

- 『바보야, 문제는 돈이 아니라니까』, 183쪽


바로 이런 문제들을 탐구해 보는 것이
이번 고미숙 선생님의 신작, 『바보야, 문제는 돈이 아니라니까』입니다요.
오늘은 요기까지만 보여 드리고,
책 나오는 대로 다시 ‘뿅’ 하고 나타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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