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여는 지혜의 인드라망, 북드라망 출판사 :: 『낭송 격몽요결』 출간!!


“배움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이것이 비결이라면, 비결! 『낭송 격몽요결』



낭송Q시리즈 시즌 2 샛별편의 막둥이, 『낭송 격몽요결』이 출간되었습니다. 늘 그랬듯이 일단 박수! 짝짝짝짝! <응답하라 1988>로 시작된 복고의 바람이 낭송Q시리즈의 샛별편으로 마무리되지 않았나 싶습니다(응?). 저에게는 『천자문』, 『명심보감』, 율곡 이이가 <응답하라 1990>으로 느껴졌거든요. 초딩 시절에 어떻게든 한 번씩 맞닥뜨리게 되지 않습니까. 특히 이번에 『낭송 격몽요결』을 편집하며 옛 추억을 더듬어 보니 저희 아빠가 저에게 처음으로 사주었던 책이 『율곡과 신사임당』이라는 어린이 위인전이었더라구요. 딸내미가 신사임당 같은 여자로 커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사주지 않았겠나 싶지만, 역시 자식이 꼭 부모 바람대로 되란 법이 있나요(흠흠;; 『낭송 격몽요결』의 6부 ‘부모를 섬기는 방법’(「사친장」)을 볼 때는 좀 찔리기도 합디다;;). 아무튼 그 책을 보고도 신사임당과 율곡의 훌륭함보다는 어린 율곡이 아버지 이원수가 작은댁에 드나드는 것을 보고 고민에 빠졌던 에피소드를 아직까지 기억하는 저란 여자(어린 마음에도 ‘이것이 어른들의 세계인가’ 했었지요. 하하하하;;;). 혹 기억이 틀렸을까 싶어 찾아보니 율곡의 아버지 이원수에게는 권씨라는 소실이 있었는데 주모 출신이었다고 합니다. 큰댁은 신사임당이요, 작은댁은 주모라……, 이원수의 마음을 알 것도 같네요, 흠흠. 아이고, 그… 그러나 오늘은 이런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당연히 아니옵고, 오늘 중요한 것은 『낭송 격몽요결』이 출간되었다는 것입니다!!!



『격몽요결』은 율곡 이이가 해주로 낙향하여 은병정사라는 학교를 세우고 후학을 양성하던 시절에 쓴 책입니다. 글자를 하나씩 뜯어보면 ‘격’(擊)은 “치아라 마” 할 때의 그 ‘치다’는 아니지만 뉘앙스는 상당히 비슷합니다(세지요;;). 칩니다. 무엇을? ‘몽’(蒙)을요. ‘몽’은 어리석음을 뜻합니다. ‘요’(要), ‘결’(訣)은 ‘중요한 비결’. 그러니까 『격몽요결』은 어리석음을 깨우치는 중요한 비결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쓰신 율곡 이이 선생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과거에 아홉 번이나 장원을 거머쥐어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이란 별명을 갖게 된 공부의 신이지요. 그런 분이 말하는 비결이 뭐 다른 게 있나요. 바로 ‘배움’입니다. 그…그럼 그 ‘배움’이 뭐냐고 물으면, 요렇게 답해주셔요.


띠용;;;


저…정말일까 싶지만, 배우라는 것이 알파고와도 맞설 수 있는 지능을 키우거나 한번 쓱 보는 것만으로도 미적분을 단번에 풀어 버리는 능력을 갖추라는 것이 아니고, 뜻을 세워라(입지장/2부 배움에 뜻을 세우자), 나쁜 습관 고쳐라(혁구습장/3부 나쁜 습관을 바꿔야 배울 수 있다), 몸가짐 단정히 해라(지신장/4부 몸가짐을 반듯하게 갖는다), 책 읽어라(독서장/5부 책을 읽는 방법), 부모님께 효도해라(사친장/6부 부모를 섬기는 방법), 상례·제례 예에 맞게 치러라(상제장, 제례장/7부 상을 치르는 법, 8부 제사를 지내는 예), 집안 살림 잘해라(거가장/9부 집안을 다스리는 방법), 사람들과 잘 지내라(접인장/10부 사람을 사귀는 방법), 출세하려고 하지 마라(처세장/11부 어떻게 살 것인가)는 것입니다.


줄이고, 줄이고, 줄이면 바로 이런 것!


네, 압니다. 이것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요. 그렇기에 매일매일, 평생에 걸쳐서 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려면 이 ‘요결’들이 내 몸에 딱 붙어 있어야 할 테구요. 그래서 낭송이 필요한 것입니다. 누구나 가슴속에 오천원쯤은 있는 것처럼 여러분들의 가슴속에도 『낭송 격몽요결』이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정가는 10,500원, 하지만 인터넷서점에서는 율곡 이이 선생님 2장(이 채 안 되는 값)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율곡 이이 선생님의 『낭송 격몽요결』을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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