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여는 지혜의 인드라망, 북드라망 출판사 :: 『고미숙의 로드클래식』 미니강의 : 그리스인 조르바 - 쾌락에서도 자유롭게



『고미숙의 로드클래식』  미니강의 : 그리스인 조르바
가장 자유로운 조르바




"결국 당신은 내가 인간이라는 걸 인정해야 한다 이겁니다."

"인간이라니, 무슨 뜻이지요?"

"자유라는 거지."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이윤기 옮김, 열린책들

<고미숙, 『고미숙의 로드클래식』, 북드라망, 237쪽에서 재인용>


조르바 말에 따르면 '인간=자유'인 것인데요, 여러분도 스스로 자유롭다고 생각하시나요? 글쎄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사소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장마철이 다가오니 발이 폭신하고 편안한 샌들이 하나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샌들을 고르기 시작했습니다(이제 한 2주 정도가 되었지요;;). 디자인적으로 아름답고, 발이 편안하며, 비오는 날 신어도 괜찮은 샌들이란 얼마나 많은 종류가 있는지...!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라 하염없이 살피고 또 살피고 있었습니다. '장마가 오기 전에 사야 해!'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사이트들을 뒤졌습니다. 정말 지나가는 사람들 신발만 봤습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예전에 한 번 다리를 다친 이후로 샌들은 잘 안 신습니다. 비오는 날에도 운동화를 잘 골라 신습니다. 덜 미끄럽고, 덜 넘어지니까요. 지난 주 금요일, 비가 제법 오던 아침에 집을 나서면서 제가 한 생각은 '역시 비오는 날은 운동화지!'.....였었지요.;;; '아, 샌들이 있었으면 샌들을 신고 출근했을 텐데'라는 생각은 눈곱만큼도 하지 않은 겁니다. 이건 "장마가 오니 샌들이 있어야겠다"가 아니라 "샌들이 갖고 싶어"라고 봐야죠. 전 그냥 샌들에 꽂혀서 신지도 않을 샌들의 노예로 2주나 살았던 겁니다.ㅜㅠ 여기에 생각이 미치자, 샌들 생각이 '뿅' 하고 사라졌습니다. 적어도 전 샌들에서만큼은 자유로워졌습니다(조르바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건 모두 당신 덕분이에요")




지난 6월 25일, 고미숙 선생님께서 『열하일기』강연 도중 '정말 소중한 것들은 인터넷 세상에 거의 오픈되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공공도서관이나 시민회관 강좌처럼 찾아보면 무료로 보고들을 수 있는 강의 같은 것이 얼마든지 있다고, 많이 찾아보고 이용하라는 말씀이셨지요. 선생님의 말씀에 부합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저희 북드라망이 전해 드리는 '미니강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로드클래식은 『그리스인 조르바』! 이 강의로 자유에 대해 더 잘 알고, 자유로움을 좀 더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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